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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란다 농업으로 키울 수 있는 식물

by sodamshouse 2024. 10. 30.

상추와 케일: 손쉬운 잎채소 재배

상추와 케일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대표적인 잎채소입니다. 베란다 농업의 장점 중 하나는 수확한 채소를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 상추와 케일은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몇 주 내에 첫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. 상추는 15~20일 정도면 잎을 따서 먹을 수 있으며, 꾸준히 잎을 수확하면 더 많은 잎이 새로 나옵니다. 케일 역시 잎이 단단해질 때마다 수확하여 샐러드나 스무디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이 두 작물은 햇빛이 하루에 최소 4~6시간 이상 필요한 만큼 베란다의 햇볕이 잘 드는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. 흙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물을 주되, 배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화분 아래 배수구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. 특히 상추는 물 부족 시 잎이 질겨지기 쉽고, 케일은 영양 부족 시 성장이 느려지므로 액체 비료나 유기 비료를 주기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. 상추와 케일은 해충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방충망을 활용하거나 천연 살충제를 준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. 자연광이 부족한 겨울철에는 LED 식물등을 사용해 보조 조명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. 이처럼 상추와 케일은 베란다에서 건강하게 재배하기에 최적의 식물입니다.

허브: 향신료와 힐링을 동시에

허브는 바질, 로즈메리, 민트, 타임과 같은 다양한 종류가 있어 요리와 차, 방향제로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. 베란다에서 허브를 키우면 매일 신선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, 향기로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. 바질은 피자나 파스타에 자주 사용되며, 로즈메리는 스테이크와 구이 요리에 어울립니다. 민트는 아이스티나 디저트에 사용하기 좋습니다. 허브는 대체로 강한 햇빛을 선호하기 때문에 햇빛이 잘 드는 남향 베란다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. 바질은 상대적으로 많은 물을 필요로 하지만, 물이 화분 아래로 잘 빠져나가도록 배수 관리가 중요합니다. 로즈메리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며,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는 허브 중 하나입니다. 민트는 뿌리가 빠르게 번지기 때문에 각각의 허브를 개별 화분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. 허브는 자주 수확할수록 더 많은 잎과 가지가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. 바질의 경우, 꽃대가 생기기 전에 잎을 따 주면 잎의 향이 더욱 강해집니다. 로즈메리는 오래될수록 향이 진해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. 허브는 병충해에 강하지만 가끔 깍지벌레와 같은 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, 정기적인 상태 점검이 필요합니다.

방울토마토와 고추: 작은 공간에서 키우는 열매 작물

방울토마토와 고추는 열매를 맺는 작물로 베란다 농업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. 방울토마토는 작은 크기와 다수의 열매로 인기가 높으며, 고추는 매운맛과 색감을 더해 요리에 활용됩니다. 이 두 작물은 재배 난이도가 조금 더 높지만, 정성껏 키우면 만족스러운 수확을 얻을 수 있습니다. 방울토마토는 줄기와 열매가 무거워질 수 있으므로 지지대를 설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, 고추는 여름철 강한 햇빛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화분을 베란다의 가장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. 물은 정기적으로 주되, 특히 여름철에는 물 부족으로 시드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. 두 작물 모두 개화기와 수확기 동안 영양 공급이 필수적입니다. 2주 간격으로 액체 비료를 주면 열매가 더 크고 맛있게 자랍니다. 방울토마토와 고추는 수확 시기가 길어 첫 열매가 나온 후에도 꾸준히 수확할 수 있습니다. 고추는 매운맛 정도에 따라 다양한 품종을 선택해 기를 수 있어 더욱 재미있습니다.

다육식물: 관리가 쉬운 인테리어 식물

다육식물은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특성 덕분에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식물입니다. 선인장, 알로에, 칼랑코에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, 이들은 관리가 간단하면서도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합니다. 다육식물은 햇빛이 풍부한 환경에서 가장 잘 자라며, 베란다의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. 물을 줄 때는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겨울철에는 물을 주는 빈도를 줄여야 뿌리 썩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다육식물은 흙과 화분의 배수가 원활해야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 알로에는 잎이 두꺼워 보습 효과가 뛰어나며, 집 안의 건조한 환경에도 잘 견딥니다. 칼랑코에는 다양한 색의 꽃을 피우기 때문에 베란다를 화사하게 꾸미는 데 유용합니다. 이와 같은 다육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 실내 공기 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. 관리가 쉽고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높아 베란다 농업에 안성맞춤입니다.